채용 담당자는 경력기술서를 30초 안에 읽습니다
경력직 채용 공고 하나에 이력서가 수십 장 들어옵니다. 담당자는 경력기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회사명과 직위를 훑고, 숫자가 있는 줄에서 멈추고, 지원 직무와 겹치는 단어가 보이면 그때 자세히 읽습니다. 그래서 잘 쓴 경력기술서는 세 가지가 같습니다. 개조식이고, 줄마다 결과가 있고, 지원 직무와 관련 있는 것이 위에 있습니다. "○○ 업무를 담당하였음"이 열 줄 이어지는 경력기술서는 이 세 가지가 전부 빠져 있습니다.
업무 나열을 행동과 결과로 바꾸는 법
같은 일도 쓰는 방식에 따라 다르게 읽힙니다. "재고 관리 업무 담당"은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발주 주기 조정과 안전재고 기준 재설정으로 결품률 4.2% → 1.1% 감소"는 행동과 결과가 한 줄에 있어서 담당자가 다음 질문을 떠올립니다. 도구는 입력한 메모에서 행동과 결과를 찾아 이 순서로 다시 배열합니다. 결과가 없는 업무는 행동만 남기고 [결과] 표시를 붙여 두니, 그 자리를 채울 수 없으면 그 줄은 지우는 편이 낫습니다.
지원 직무를 적으면 순서가 바뀝니다
경력기술서는 한 벌을 모든 회사에 내는 문서가 아닙니다. 물류 대리가 SCM 기획으로 옮기려면 발주·재고 관련 성과가 위에 있어야 하고, 같은 사람이 영업 관리로 옮기려면 협력사 관리와 KPI 리포트가 위에 있어야 합니다. 지원 직무 칸에 목표 직무를 적으면 도구가 그 직무와 이어지는 줄을 앞에 두고 나머지는 짧게 줄입니다. 공고를 찾는 중이라면 지원 데스크에서 마감 가까운 공채를 직군별로 볼 수 있습니다.
경력기술서 다음 단계
초안의 [대괄호]를 채웠으면 다듬기로 한 번 더 정리하고 Word로 저장하세요. 형식이 필요하면 경력기술서 양식에서 회사별 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고, 항목별 쓰는 요령은 경력기술서 작성법에 정리했습니다. 이직용 자소서의 이직 사유나 경력 요약 문항은 AI 자소서 생성기에서 같은 경력을 넣고 만들면 경력기술서와 내용이 어긋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