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티"는 어디에서 나는가
블라인드와 취업 커뮤니티에서 인사담당자들이 반복해서 말하는 표지는 놀랍도록 일정합니다. 문장마다 붙는 "또한", 문단 끝의 "이처럼", 근거 없이 나오는 "이를 통해", 쉼표로 이어 붙인 긴 문장, 그리고 "귀사에 기여하는 준비된 인재가 되겠습니다"라는 마무리. 2025년 하반기 무하유 통계에서 자소서 89만 건 중 절반 가까이가 생성형 AI 의심 판정을 받았는데, 판정의 근거 대부분이 이런 표현 패턴입니다. 내용이 좋아도 이 패턴이 반복되면 읽는 사람은 다음 장으로 넘깁니다.
다듬기가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하는 것: 균일한 문장 길이에 리듬을 주고, 반복 연결어를 정리하고, 번역투와 기계적인 어미를 자연스러운 문어체로 바꾸고, 상투 수식은 원문에 있는 사실로 바꾸거나 지웁니다. 하지 않는 것: 새로운 경험·수치·회사명을 넣지 않고, 문단 순서를 바꾸지 않고, 뜻을 바꾸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듬은 글의 사실관계는 원문과 같고, 제출 책임도 그대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다듬기 뒤에 꼭 할 일
다듬은 글도 아직 "잘 쓴 일반 문장"입니다. 인사담당자를 멈추게 하는 것은 숫자와 고유명사입니다. 결과에서 두루뭉술한 문장을 찾아 기간·인원·수치·도구 이름을 넣으세요. 그다음 AI 탐지기로 문장별 판정을 확인하고, 점수와 지적이 필요하면 첨삭을 받습니다. 초안 자체를 다시 쓰고 싶다면 AI 자소서 생성기가 처음부터 AI 말투 없이 씁니다.
표지 스캐너는 판정이 아닙니다
입력창 아래의 "AI 말투 표지 N개"는 단어 빈도를 센 것이지 AI 판정이 아닙니다. 사람이 써도 "또한"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표지가 문단마다 나오면 읽는 사람의 눈에는 패턴으로 잡히므로, 0개를 목표로 하기보다 한 문단에 하나 이하로 줄이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세요.